[쿠키 건강] 바이오(BT) 기업인 (주)뉴젠팜은 최근 (주)넥스트코드의 경영권 인수를 위해 넥스트코드의 소유주인 성원파이프 및 김충근씨와 경영권 양도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합의서에 따르면 뉴젠팜은 성원파이프가 보유한 444만3815주(9.42%)와 김충근씨가 보유한 150만3414주(3.19%)를 우선 매입하고, 특수 관계인을 포함해 약 50% 상당의 지분은 다음달 23일까지 실사 후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뉴젠팜은 합의서 체결과 동시에 40억원을 법무법인 에스크로에 지불하고, 다음달 23일까지 넥스트코드에 대한 실사를 거친 후 8월31일 최종 본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뉴젠팜은 지난 1993년부터 미국 헨리포드 병원 종양방사선과 김재호 박사팀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항암 유전자 치료제인 쎄라젠(Theragene)에 8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개발 중에 있는 상태다. 이미 미국 FDA의 임상허가를 획득했고, 미국 헨리포드병원과 존스홉킨스 암센터에서 전립선 암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을 진행하며 제품 출시를 카운트다운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
뉴젠팜, 넥스트코드 경영권 인수 합의
입력 2010-07-30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