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존 클레멘스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이 최근 세계백신총회 아시아(WVC Asia)가 주관하는 2010년 아시아 백신산업대상(ViE)에서 ‘올해의 백신 CEO’상을 수상했다.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IVI의 수장으로서 지난 10년간 아시아 지역의 백신 분야에서 큰 기여와 성과를 이룬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클레멘스 사무총장은 “올해의 CEO 첫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은 개발도상국 주민들을 위한 IVI의 백신 개발 및 도입 사업의 중요성과 성과에 대해 아시아 백신 관련 업계가 인정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백신 연구개발 분야 최고의 영예인 ‘알버트 사빈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WVC 아시아 관계자는 “클레멘스 박사는 백신의 연구개발을 통해 질병의 예방과 통제에 대해 깊은 사명감을 갖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십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한편 후보자는 백신업계와 생명공학계 종사자 20만명을 대상으로 임의추천을 받아 1차로 중국 시노백사의 인 웨이동 대표와 인도 세룸연구소의 시러스 푼나왈라(Cyrus Poonawalla) 회장, 클레멘스 사무총장 등 3명으로 결정됐으며 1000여명이 참가한 2차 투표에서 클레멘스 사무총장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존 클레멘스 IVI 사무총장 ‘올해의 백신 CEO’ 선정
입력 2010-07-30 1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