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개인 사업가인 박준영씨에 인수를 허용했던 우리들제약이 계약금 일부 입금 지연으로 인해 경영권 이전 계약을 해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들제약은 이날 공시를 통해 “기 공시됐던 당사의 최대주주등 보유주식양도 계약이 일정과 다르게 진행됨에 따라 계약 해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김수경씨 등 최대주주는 박준영씨와 보유주식 1752만주를 양도하고 경영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조건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7일이내 계약금 10억원, 중도금 150억원 임시주총 15일 이내 지급, 잔금 40억원 계약 체결일로부터 90일내에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우리들제약, 인수 없었던 일로
입력 2010-07-29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