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연구결과 “백삼 섭취가 기억력 높인다”
[쿠키 건강] 인삼이 학습기억력 향상을 가져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28일 농진청과 경희대가 최근 6개월동안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감퇴 단계에 있는 경도인지장애자 90명을 대상으로 백삼 분말 효과에 대해 인체 적용시험을 수행한 결과에 따르면 시각적 학습능력 평가점수의 경우 백삼을 섭취한 대상자가 4.9점으로 섭취하지 않은 대상자의 2.5점에 비해 2배 가량 높았다.
또 시각적 기억능력 평가에서는 백삼을 섭취한 대상자가 3.9점으로 섭취하지 않은 대상자 1.5점에 비해 2.6배 높은 결과가 나왔다.
박철웅 농진청 인삼특작부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퇴행성신경질환 환자나 가족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인삼농가의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인삼, 학습기억력 향상 효과
입력 2010-07-28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