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美제약사와 손잡고 200만달러 규모 임상시험

입력 2010-07-21 17:21
[쿠키 건강] 서울대병원은 19일 다국적 의료기기 회사인 보스톤사이언티픽사와 200만 달러 규모의 약물용출 스텐트 임상시험 연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로 서울대병원 김효수·구본권·박경우 교수팀은 보스톤사이언티픽사가 최근 출시한 차세대 약물용출 스텐트인 ‘프로머스 엘리먼트’의 효용성 입증을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김효수 교수는 “50개 병원에서 37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이번 임상시험은 유럽보다 큰 규모”라며 “임상연구를 성실하고 신속하게 수행함으로써 한국 심혈관계 중재시술 연구의 높은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