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우유는 지난 17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3회 노블리스 오블리제 행사를 통해 필리핀 무료 급식 센터 건립을 위한 후원금 8000만 원을 다일 공동체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일 공동체는 국내외에서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비롯해 무료 병원인 다일천사병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 필리핀 절대 빈곤 지역인 까비떼(Cavite) 지역에 무료 급식 센터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서울우유는 이번 필리핀에 지어질 무료 급식 센터의 건축비 지원은 물론 건물이 완공되는 오는 11월 조합원 및 임직원 자녀 등으로 구성된 해외 자원 봉사단을 파견, 현지 밥퍼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우유 조흥원 조합장은 “식품기업으로서 해외 극빈 지역 내 무료 급식 센터 건립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서울우유가 성실한 사회적 책임의 수행을 통해 존경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내외 안팎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우유는 600여명의 임직원들이 돌아가면서 중랑구 내 노인요양원 및 밥퍼운동본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서울우유, 필리핀 ‘밥퍼 센터’ 건축 후원금 전달
입력 2010-07-21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