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건정심 제도개선소위가 향후 3년간 기등재의약품 약가를 매년 7%, 7%, 6%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오전 7시30분 뉴국제호텔에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제도개선소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노총을 제외한 참석자들 모두 복지부의 기등재의약품 약가 인하 방안에 긍정적 입장을 보였다.
약가 인하 기간은 3년으로 결정됐으며, 첫해에는 7%, 둘째해 7%, 셋째해 6%로 총 20% 인하하기로 잠정 결정됐다.
한편, 민주노총은 21일 오후 3시 내부 회의를 열어 복지부의 기등재의약품 약가 인하 정책에 대한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 복지부가 민주노총 의견을 인정하면 향후 건정심 전체회의에서 대면심의를 하고 인정하지 않으면 서면심의를 하기로 해 사실상 복지부 안은 확정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향후 3년간 7·7·6 총 20% 약가 인하
입력 2010-07-20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