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인도에 초코파이 공급 본격화

입력 2010-07-20 11:16
초코파이 공장 준공하고 본격 생산 시작

[쿠키 건강] “인도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그 첫 번째를 초코파이로 시작한다.”

신동빈 롯데제과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 인도 첸나이에 초코파이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번에 인도에 준공한 첸나이 초코파이 신공장은 첸나이 남쪽 28km 네맘(NEMAM)에 대지 2만6000평, 건평 7300평 규모로 위치하고 있다. 연간 400억 원 상당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설비 공장이다.

롯데제과는 이 공장을 통해 인도 시장에 맛과 품질이 우수한 초코파이를 공급해 인지도를 높이고, 인도 주변국, 중동, 아프리카의 수출 거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준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김상후 롯데제과 사장, 김용택 롯데중앙연구소 소장, 황각규 롯데그룹 정책본부 부사장 등 임원과 엠케이 스탈린 첸나이주 부주지사 등 현지유력 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동빈 부회장은 “인도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며, 그 첫 번째를 초코파이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