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민·관 매칭펀드 한국병원 체험행사

입력 2010-07-16 18:16
외국인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 대상으로 8월 29일부터 5박 6일간 개최

[쿠키 건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해외환자유치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해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5박 6일간 ‘민-관 매칭펀드 한국병원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타겟 국가별 의료인, 유치업자, 정부관계자 등을 초청해 국내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초청자와 의료기관 관계자 간 비즈니스 미팅 시간을 가짐으로써, 한국 의료기관의 우수성과 해외환자 이용 편의 등에 대한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진흥원은 참가 의료기관 대상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해 해외환자유치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2회에 걸친 비즈니스미팅 주선 및 행사 후 피드백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국인 환자 유치에 첫 걸음을 내딛은 기관은 본 행사가 네트워크 구축 및 기관 홍보에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 국제의료사업팀 이영호 팀장은 “해외 바이어, 언론인들을 초청하여 짧은 시간에 해외환자를 유치하고, 한국의료를 효율적으로 홍보 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해외 현지 사업 추진력이 강한 참가자를 섭외해 완성도가 높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행사 준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민-관 매칭펀드 한국병원 체험행사’는 참가 의료기관과 진흥원이 공동 부담하는 매칭 형식으로 진행되며, 4개국가(일본,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에서 20여명을 초청해 3개조로 나누어 의료기관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위치한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에 2차 참가신청 공문이 발송되었으며 접수 마감은 7월 19일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