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관절염 건강관리법’ 무료건강강좌

입력 2010-07-15 15:48
[쿠키 건강] 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이 오는 21일 지하2층 대강당에서 ‘시민을 위한 관절염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관절염 치료의 정보와 소개(정형외과 윤형구 교수)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류마티스내과 최진정 교수) ▲관절염의 수술적 치료: 관절경(정형외과 김재화 교수) ▲관절염의 수술적 치료: 인공관절(정형외과 이동훈 교수) 등으로 진행된다.

관절염은 고령화 사회로 진행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는 노인질환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는 스포츠 인구의 증가로 중년, 노년층뿐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고, 가사노동이 많아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윤형구 분당차병원 교수(정형외과)는 “관절염 초기에는 움직일 때 잠깐 쑤시는 정도의 증상으로 관절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적절한 치료와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며 “이번 무료건강강좌는 관절염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골다공증 검사가 진행되며 당일 현장에서 검사결과를 알려줄 예정이다. 골다공증이 의심되는 참석자들을 의료진과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건강강좌는 관절염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문의: 031-780-5289).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