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토비애즈 포장결함으로 자진회수

입력 2010-07-14 15:56
[쿠키 건강] 한국화이자의 과민성방광치료제 토비애즈(성분명 페소테로딘)가 포일 포장에 결하이 발견돼 자진 회수된다.

한국화이자는 13일 4mg의 28정 블리스터에서 포장 결함이 발견됐다며 해당 제조번호(910579130/ 사용기한 2011년 7월 29일)에 국한한 제품을 자진하여 회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포장 결함은 포일 포장이 완전히 밀착, 접착되지 않은 것으로 육안으로도 쉽게 발견할 수 있어 환자가 복용할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포장 공정 중 매시간마다 실시하는 공정관리 검사에서 잘못 포장된 블리스터가 발견되지 않은 점에서 볼 때 이번 사례는 해당 제조번호의 포장 단계에서 일정 시간에만 한정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