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앞두고 성형문의 늘어
[쿠키 건강] 장마가 끝나면 이 달 말부터 본격적인휴가시즌이 시작된다. 외모가 경쟁력이 되고 있는 요즘, 휴가 기간이나 방학을 앞두고 여행휴가계획이나 휴가비용으로 자신의 외모 관리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름휴가철인 짧은 시간 안에 아름다워지기를 원하지만 아름답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안전하기까지 한 방법을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특정부위의 큰 변화를 바라기보다 얼굴전체의 균형을 고려해 미학적으로 부족한 곳을 조금씩 교정하는 것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앞두고 메스 사용 없는 간단한 시술인 ‘쁘띠성형’과 ‘미스코성형’이 각광받고 있다.
◇필러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부각한 ‘미스코성형’= 쁘띠성형 중 필러는 수술시간도 일반 융비술에 비해 대폭 줄어듦과 동시에 비절개식의 수술 방식으로 진행되어 흉터가 남지 않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코끝이나 코길이 등의 변화에는 제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은 부각한 성형이 바로 ‘미스코성형’이다.
미스코(MISKO)성형은 기존의 코 수술과 필러 주사를 이용한 쁘띠코성형의 장단점을 접목한 차세대 코 성형법으로 시술시간이 5~20분 내외로 짧아 시간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경우나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 또는 보형물 등의 인위적인성형 흔적이 고민되어 망설였던 경우 등에 고려해볼 수 있다.
게다가 기존 필러 시술에서 제한적이었던 코끝의 표현, 들창코와 짧은코의 개선 등에도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성형외과전문의 박영진 원장(강남삼성 성형외과)은 “최근 성형 트렌드는 무리하게 시간을 투자해 성형하는것 보다는 자신의 개성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면서 본래 자신의 얼굴과 조화를 이루면서 아름다워지는 것이 가장 올바른 성형방법이다”며 “하지만 이런 시술일수록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일주일도 안 되는 휴가기간이지만 그 동안 낮은 코 때문에 연예인들의 미모를 마냥 부러워했던 사람이라면 이번 휴가기간에 특별한 휴가계획으로 예뻐지는 것은 어떨까?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여름휴가는 안전하고 회복기간 짧은 ‘미스코성형’
입력 2010-07-14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