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CJ제일제당과 종로구가 협력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한식문화 체험을 지원키로 했다.
1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이번 지원 사업 일환으로 종로구에서 진행하는 ‘한(韓)스타일 문화체험’ 프로그램 내 ‘한식 조리체험’을 위한 다양한 양념 제품과 식재료들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고추장, 고기양념장 등 한식에 많이 들어가는 제품들을 제공하며 한식에 쉽게 익숙해지고, 본국에 돌아가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 개발∙제공해 한식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韓)스타일 문화체험’은 ‘한옥마을 도보여행’, ‘한식 조리체험’, ‘한옥 체험살이’ 등 총 3가지로 구성된 문화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1박2일 운영된다. 지난 5월에 시작, 매주 토요일 3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 총 1,000명에 가까운 외국인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한식요리 정통의 맛과 멋을 낼 수 있는 고추장, 고기양념장 등 다양한 양념 제품과 식재료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들이 귀국 후에도 한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고추장, 양념장, 김 등 한국 전통 음식들을 증정한다. 또, 한국을 방문한 기념으로 부채 등의 전통 기념품도 별도로 제작해 제공한다.
종로구 관광산업과 조혜정 과장은 “한스타일 문화체험은 외국인들이 단순히 관광에 그치지 않고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CJ제일제당과의 협력을 통해 한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CJ제일제당-종로구, ‘외국인 한식문화 체험’ 지원
입력 2010-07-14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