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 약국’ 오는 19일 본격화

입력 2010-07-13 14:36
대한약사회, 약국 2800곳 영업시간 연장 시범사업 실시

[쿠키 건강] 야간 시간 당번약국제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자 24시 문을 여는 ‘심야응급약국’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12일 심야응급약국 관련 최종 설명회를 갖고 오는 19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심야응급 또는 연중무휴 약국 등 2848곳을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심야응급약국 문 여는 시간 대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오전6시까지(레드마크) ▲오전2시까지(블루마크)로 해당약국은 심야운영을 알리는 ‘레드마크’와 ‘블루마크’를 단 간판이나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 레드마크와 블루마크 약국을 포함해 공휴일과 주말에도 4시간 이상 연중무휴로 운영하는 약국 2174곳이 사업에 참여한다.

이와 함께 연중무휴는 아니지만, 평일 밤10시 이후까지 운영하는 약국 593곳까지 더해 총 전국 약국 2848곳이 운영시간을 늘린다.

관련정보는 대한약사회 당번약국 안내 홈페이지(www.pharm 114.or.kr)를 확인하거나, 1339(응급의료정보센터)와 114(생활정보서비스), 120(다산콜센터) 등의 전화안내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향후 인터넷 포털 웹사이트와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서도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