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E, 치매 발생률 낮춰

입력 2010-07-13 14:08
[쿠키 건강] 비타민E를 많이 섭취하면 치매 발병률이 감소한다고 에라스무스 의료 센터 모니크 브레텔러(Monique M.B. Breteler) 박사가 Archive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

박사는 55세 이상 성인 5천 여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18.5mg 이상의 비타민을 섭취한 상위 30% 그룹이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향후 10년 동안 알쯔하이머를 포함한 치매 발병률이 25% 낮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비타민E가 직접적으로 뇌의 노화를 방지하는지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지만 이번 연구로 비타민E 섭취와 치매 예방과의 연관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