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함소아한의원, 소외아동 치료 지원

입력 2010-07-13 11:34

반포복지관과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협약

[쿠키 건강] 강남 함소아한의원은 지난 12일 반포복지관과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강남 함소아한의원은 앞으로 1년 동안 소외 아동들에게 진료와 침, 호흡기 치료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서울 희망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인 서울디딤돌사업은 중소 자영업자들이 자신의 업종을 활용해 나눔에 동참하는 서울형 복지사업의 대표적인 민간연계 나눔 복지 프로그램이다. 240개의 거점기관(지역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강남 함소아한의원은 반포복지관과 지역구민들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던 인연으로 서울디딤돌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김정열 강남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은 “서울디딤돌사업과 협약을 통해 아이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소외된 이웃들과의 관계를 쌓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디딤돌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부업체는 2900여곳에 이르며 기부 물품·서비스를 환산한 금액은 22억원이 넘는다. 이 사업을 통해 3만7000여명의 저소득층 시민이 혜택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