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산업 영세업자를 위한 경쟁력강화 모델개발 본격화

입력 2010-07-09 08:48
보건산업진흥원, 프랜차이징 모형 시범사업자 선정 및 오픈교육 실시

[쿠키 건강] 뷰티산업의 규모화·전문화 및 영세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모형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시범 사업자 선정에 이어 기술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등 모형 개발이 무르익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6월 22일 헤어, 피부, 네일 등 3개 분야의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자를 모집했다.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서류평가, 현장실사, 면접평가 등 3단계의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9개 업소를 선정했다.

헤어분야에서는 ▲SPC헤어 ▲헤어코코 ▲박주연헤어닥터 ▲필헤어 등 4곳이 뽑혔으며, 피부분야에서는 ▲양혜경에스테틱 ▲오성피부관리 ▲향스킨앤바디 등 3곳이 선정됐다. 또 네일분야에서는 ▲그린핑거 ▲바비뷰티 등 2곳이 선정됐다.

진흥원은 시범사업자를 대상으로 7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동안 총 40시간의 오픈교육을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실시하고 있다. 오픈교육 내용으로는 뷰티서비스산업의 공동 마케팅전략, 경영자의 직원관리 리더십, 고객지향 마케팅전략, 온라인 마케팅 기법 및 워드프로세스 기초 활용, CEO의 펀과 유머, 고객가치의 인식, 뷰티산업 세테크를 비롯해 헤어, 피부미용, 네일 각 분야의 기술교육이 진행된다.

진흥원 뷰티화장품팀 황순욱 팀장은 “7월 중순에 시범사업자에 대한 간판교체, 홈페이지 오픈 등의 일정이 잡혀 있으며, 하순부터는 공동사업모형이 순차적으로 오픈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