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 개소

입력 2010-07-06 23:58

고객중심 진료시스템·첨단설비 갖춰

[쿠키 건강] 이대목동병원이 6일 위암·대장암협진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지난해부터 여성암 분야를 특화 육성해온 이화의료원이 전문화전략을 가속화해 이대목동병원 특화 분야로 위암대장암 분야를 선정한 것. 이대목동병원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의 노하우를 위암·대장암 분야까지 확대 적용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문을 연 위암·대장암협진센터장에는 대장암 전문의 김광호 교수가 임명됐다. 위암·대장암협진센터에는 김 센터장을 비롯해 18명의 위암·대장암 의료진과 소화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협진으로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을 적용하는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이달 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장암 예방을 위한 ‘3UP 3DOWN’ 캠페인에 이어 위암·대장암 전문 의료진이 추천하는 건강식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 센터장은 “그간 여성암 분야에서 쌓아온 명성과 고객 중심의 신속한 원스톱서비스, 첨단수술기법을 바탕으로 위암·대장암 분야에서 조기에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