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대한약사회가 추진하고 있는 심야응급약국에 대해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지 않을 경우 약사 이권을 위한 눈가림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6일 성명을 통해 “심야응급약국은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회피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또 “약사회 주장대로 국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약사 면허가 가지는 권리이자 의무인 만큼 경제적 동기부여라는 허울로 국민에게 그 비용을 부담시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실련은 “심야응급약국 갯수보다는 실질적 국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접근할 것”을 요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경실련, “심야응급약국 약사 이권 꼼수” 지적
입력 2010-07-06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