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세파계 항생제·항암제 공장 완공

입력 2010-07-05 18:16
[쿠키 건강] 일동제약이 세파계 항생제 신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같이 완공한 항암제 공장도 9월경에 가동에 들어간다.

새 공장은 3년간 총 700억원을 투입 기존 안성공장 부지에 세파제동 7568㎡와 항암제동 2344㎡, 총 9930㎡의 연면적에 건설됐으며, 세파계 항생제동에서는 동결건조주사제, 분말주사제, 내용고형제, 캅셀제, 건조시럽을 생산한다.

항암제동에서는 항암주사제(동결건조, 액제), 항암고형제(정제, 캡슐제) 등이 생산될 예정이며, 세파계항생제는 연간 약 2천억원, 항암제는 1천억원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신공장의 주사제 라인은 바이알의 세척에서부터 포장까지 원-라인 자동화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오염을 원천 방지한 RABS(Restricted Access Barrier System)를 구축했다.

고형제 라인 역시, 칭량캐비닛과 IBC(Intermediate Bulk Container), 그리고 IBC 자동세척기(washing station)를 도입하여 전 공정에서 원료간의 교차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완벽한 오염방지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