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따라잡기] 신세대 꽃미남 정용화 ‘연기·노래·예능’ 의 3색 매력

입력 2010-07-05 10:24

[쿠키 건강] 가수가 연기를 한다거나 개그맨이 영화에 출연하는 모습은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오히려 한가지 우물만 파는 모습이 특이해 보일 정도다.

다방면에 진출하는 연예인이 급격히 늘어나는 요즘 가수, 배우, 예능인으로서 누구보다 두각을 보이고 있는 연예인이 있다.

바로 최근 주말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소녀시대 ‘서현’의 남편으로, 또 록그룹 씨앤블루(CNBLUE)의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정용화다.

장근석, 박신혜 등 유명배우들이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강신우 역을 통해 처음 대중 앞에 나선 그는 ‘밀크남’ ‘수건남’ 등의 별명을 얻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는 첫 출연 드라마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향후 활동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꽃미남 연기자로 데뷔해 인기를 끌었던 그는 현재 거친 이미지인 록밴드그룹 씨앤블루의 실력파 보컬로 활약하며 이미지 변신을 했다. 연기활동 당시 소녀팬들이 주를 이뤘다면 가수활동을 통해서는 소녀 팬 뿐 아니라 남성·주부 등 다양한 계층으로 팬을 늘려가고 있다.

거친 이미지의 록그룹 활동으로 남자다운 매력을 뽐낸 그는 주말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또다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최근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소녀시대 ''서현''의 어린 남편으로 활약하며 뭇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지목되고 있다.

여성팬들은 그를 ‘볼매’(볼수록 매력 있는)라 부르며 열광하고 있는데 그의 매력은 먼저 일명 신세대형 미남이라 불리는 그의 외모에서 찾을 수 있다.

정용화의 외모적 특징으로는 우선 보통 남성들에 비해 깨끗하고 뽀얀 피부와 산뜻한 느낌을 주는 얇은 턱이다. 다니엘 헤니, 장동건 등 전통적 미남들이 선이 굵고 강한 턱 선을 지닌 데 비해 그의 턱 선은 가늘어 느끼함과는 정반대의 시크한 이미지를 풍긴다.

반면 살짝 내려간 눈꼬리와 눈밑 애교살, 도톰한 입술은 그에게 부드러운 인상을 더해준다. 시크한 턱 선과 부드러운 눈매가 서로 조화돼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느낌의 미남스타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안정된 가창력, 능숙한 예능감으로 대중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서고 있는 정용화는 최근 자신에게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인기가 늘어갈수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커진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데뷔한지 얼마 되지 않아 큰 인기를 얻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음악을 더 알리고 싶다는 열정도 보이고 있다.

하나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움에 도전을 거듭하는 새로운 매력의 미남스타 정용화. 그의 도전이 어디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도움말 : 박현성형외과 박현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