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매일유업이 배앓이, 보챔, 가스참 등 일반 분유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아기의 상황에 맞게 설계된 센서티브 분유(Sensitive Formula)를 출시했다.
매일유업은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유당함량을 조절한 맞춤형 소화설계 유아식 ‘앱솔루트 센서티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이번 제품은 소화능력이 미숙한 영유아기에 나타나는 배앓이, 보챔, 가스참 등의 보편적인 증상이 우유 혹은 산양유로 만들어진 일반분유에 함유된 단백질과 유당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거나 체질적으로 민감한 아기에게서 주로 나타난다는 점에 착안돼 출시됐다.
특히 우유단백질로 인해 생겨나는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유단백질의 항원성을 1/10,000로 줄인 부분 가수분해한 단백질을 100% 사용했으며, 부드러운 소화를 방해하는 유당을 단계별로 조절하여 아기의 상태에 알맞은 맞춤 탄수화물로 구성했다.
또 식물성 지방과 칼슘의 흡수율을 고려해 소화흡수에 쉬운 베타팔미틴산 함량을 높이고, 갈락토올리고당, 프락 토올리고당, 라피노스의 3중 프리바이오틱(Prebiotic) 시스템으로 장내 유산균 환경을 개선해 아기의 편안한 소화를 도와주도록 설계됐다.
한편 매일유업은 제품 개발을 위해 지난 5년간 유럽 Friesland Campina(프리슬랜드 캠피나), 일본 Morinaga(모리나가) 등 해외 유수의 유업체, 세계적인 식품연구소 TNO 등과 공동 연구개발했고, 항원성, 면역원성 테스트 등을 통과, 그 안전성을 검증 받았으며, 현재에도 수도권 내 대학병원과 산학협동으로 임상실험도 진행 중에 있다. 앱솔루트 센서티브 900g 한 캔의 가격은 5만200원선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신제품] 매일유업, 맞춤형 유아식 앱솔루트® 센서티브 출시
입력 2010-07-01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