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의대 연구팀 항암효과도 규명
[쿠키 건강] 곰팡이에서 분리한 아스코푸라논 및 AS-6을 비롯한 아스코프라논 합성유도체가 대장암과 혈액암에서 항종양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가톨릭의대 병리학교실 장영채 교수팀은 아스코푸라논이 각종 고형암과 혈액암에서 활성화되는 다 기능성 발암유전자 c-myc 단백질 발현 및 활성을 억제한다는 연구결과를 Molecular Cancer Therapeutics에 발표했다.
발암유전자인 c-myc는 인간 8번 염색체에 존재하는 c-myc 유전자가 14번 염색체로 전좌돼 과잉발현 후 혈액암의 일종인 버킷림프종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특히 대장아, 유방암, 폐암 등에서 myc 유전자가 대량 증가한 것으로 발견됐다.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밝혀낸 c-myc 억제물질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
대장암 치료후보물질 발견
입력 2010-07-01 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