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시니어타워 입주자 152명 설문 결과
[쿠키 건강] 우리나라 상위 1%로 부자들도 돈보다는 건강을 최고로 꼽았다.
30일 우리나라 상위 1%만 거주한다는 도심형 시니어타워 ‘더 클래식 500’이 오픈 1주년 기념으로 입주자 대상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행복한 노후의 절대조건을 묻는 질문에 역시 건강한 신체가 52%로 여유로운 경제력 21%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행복한 부부금실과 성공한 자녀가 각 10%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가장 선호하는 재테크 수단으로는 저축(55%),연금(25%)을 선호했다.
특히 상위 1%의 시니어는 암보다 심혈관 질환과 치매를 더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 결과 건강에 있어 가장 염려하는 질환은 3명중 1명이 뇌졸증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36%)과 치매(26%)를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 및 관절염 등 성인병이 21%와 암(17%)이 그 뒤를 이었다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평소 어떤 노력을 하느냐를 묻는 질문에 꾸준한 체력관리와 스트레스를 받 지 않는 마음가짐을 우선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문화여가생활을 즐기며 지속적인 식단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운동시설로는 스파(36%),피트니스(27%),메디컬케어시설(15%) 순으로 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상위 1% 부자, 돈보다 건강이 최고
입력 2010-06-30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