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볼륨 있는 가슴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봉긋한 엉덩이는 동서양의 경계를 넘어 21세기를 살고 있는 젊은 여성들이 꿈꾸는 ''아름다움의 로망''이다. 특히 날씬한 체형에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가 조화를 이룬 완벽한 S라인은 동양인이라면 누구나 갈망하는 몸매이기에 가슴확대수술은 이미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신드롬’이 된 지 오래다.
청순글래머로 대변되는 여자 연예인들의 볼륨 있는 가슴라인은 남성들의 우상이 됨과 동시에 많은 여성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신체조건이 되었고, 방학이나 여름휴가 같은 시즌이 되면, 가슴성형 상담을 받기 위해 성형외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는 상황들만 봐도 이 같은 현상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슴성형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성형 중 하나이고, 아름다운 S라인을 실현하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모양이 마치 내 가슴처럼 자연스럽고, 촉감 또한 부드러우며 무엇보다 안전한 수술 방법을 선택하는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코헤시브겔을 이용한 가슴 성형이 여성들에게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헤시브겔은 실리콘 보형물의 한 종류로 식염수백과 달리, 그 촉감이 인위적이지 않고, 쭈글쭈글하게 느껴지는 것도 덜하며, 가슴 조직과 매우 흡사해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고, 또한 그 모양도 누워있거나 움직일 때에 맞춰 자연스럽게 변화 돼 실제 가슴 같다는 평이 주된 이유이다. 여기에 2007년 미국 FDA와 국내 식약청의 허가를 득한 것도 안정성에 있어 신뢰를 더한다.
부산시 진구 서면 부전동에 위치한 S(에스)날씬의원 문동성 원장은 “코헤시브겔은 자연스러운 볼륨 구현과 부드러운 촉감, 미국 FDA의 승인으로 안전성을 모두 인정받아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실제로 시술 받은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보형물이다”고 설명했다.
코헤시브겔은 보형물을 싸고 있는 막이 여러 겹으로 되어 있어서, 보형물이 터지는 가능성이 이전보다 적으며, 설령 보형물이 터지게 된다 해도 밖으로 유출되지 않는 실리콘의 성질 때문에 인체에 안전성이 더해지게 됐고, 특히 미세한 작은 파열은 재수술의 필요성이 없어지게 되었다는 장점도 있다.
기존의 식염수백에 비하여 수술자의 숙련도가 더 필요한 점과 가격이 다소 비싸며, 보형물의 사이즈가 이미 정해져 있기에 미세한 비대칭은 맞추기 어렵다는 단점은 있으나, 자연스러운 느낌과 촉감으로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이 많아서 이미 식염수백을 이용한 유방확대수술을 받은 환자의 경우에도 부자연스러운 모양이나 촉감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지는 경우에는 코헤시브겔 백의 보형물로 교체해 더욱 자연스러운 가슴으로 바꿔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절개부위는 겨드랑이, 유륜주위, 유방밑주름선절개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처음 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대부분 겨드랑이 절개법이 예쁜 가슴의 모양을 얻을 수 있고, 마취의 발달도 통증도 많지 않으며, 흉터도 크게 문제 되지 않을 정도여서 많이 선호되고 있다.
그러나 구형구축(유방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섬유질의 막이 생기면서 삽입물을 단단하게 죄는 현상)이나 모양상의 이유로 재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겨드랑이보다는 유륜주위나 유방밑주름선의 절개가 보다 확실하게 교정을 할 수 있다.
가슴성형을 한 뒤에는 수술 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수술 후에는 가슴의 모양을 예쁘게 유지시켜 주기 위해서 보정 브라를 약 2∼3주 동안 착용을 하며, 특히 무출혈과 세심한 박리술에 의한 S(에스)날씬의원의 가슴확대술 방법은 구형구축이 거의 없는 관계로 특별히 마사지프로그램이 필요 없으며, 자가마사지만으로도 가능한 시술이라서 시술 받은 여성들이 편안해하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보통 수술 후 2∼3일이 지나면 일상적인 생활을 충분히 할 수 있으며, 2주일이 지나면 가벼운 운동은 가능하고, 수영 같은 팔을 심하게 쓰는 운동은 한 달 후에 할 수 있다.
문동성 원장은 “가슴 성형은 수술 후 구형구축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슴확대수술을 선택할 시에는 반드시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가슴성형, 자연스런 코젤 성형으로 완성하자!
입력 2010-06-29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