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차병원, ‘행복나눔 의료검진’ 실시

입력 2010-06-29 15:26

[쿠키 건강] 강남차병원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노인을 대상으로 ‘행복나눔 의료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강남차병원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혈당 및 혈압 체크 등을 실시했다. 특히 검진대상자 중 잇몸이 완전히 훼손돼 틀니시술조차 불가능한 최영덕(개포 4동)씨에게는 향후 6개월간 강남차병원 치과에서 무료진료 및 시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강남차병원 정창조 원장은 “우리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강남차병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에 마련한 무료 의료검진 및 장수사진 촬영 프로그램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과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강남차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의료봉사를 추진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