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휴온스는 이란 기업 코우샨 파마드(Koushan Pharmed)사와 5년간 약 500백만 달러(약 6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서 휴온스는 관절염치료제와 국소마취제 완제품을 이란에 공급하게 된다.
이란은 50여개의 제약사가 전체수요의 약 96% 상당을 생산하나 대부분이 기초의약품의 수준이라, 고급기술이 필요한 의약품 생산기술은 낙후되어 있어 선진의약품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이다.
이번계약으로 중동지역의 판로확대 및 수출량 증대가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앞서 휴온스는 지난 4월 대만의 LSJ- Bio사와 약 1000만달러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 제천신공장의 우수한 생산시설과 품질제조 능력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휴온스는 지식경제부와 코트라, 바이오협회가 28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바이오 앤 메디컬 포럼’에 참여하여 타업체와의 추가계약도 기대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휴온스, 이란에 60억원 수출 계약체결
입력 2010-06-29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