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서울성모병원이 최근 심혈관 질환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결과 확인을 내용으로 하는 ‘심혈관 원스톱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혈관 질환에 신속한 진단이 필료한 질환이다. 하지만 진단은 질환의 특성상 한 두 가지의 외래 검사만으로는 불충분한 경우가 많다. 때문에 신속한 진단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오래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병원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심혈관 질환 진단에 필수적인 검사항목을 선별하여 당일진료, 당일검사를 통해 3시간 이내에 심혈관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심혈관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고 한다고 설명했다.
서비스는 협심증(흉통) 환자, 심혈관 질환의 가족력 및 과거력이 있는 경우, 부정맥, 합병증이 의심되는 당뇨 및 고혈압 환자, 대사 증후군 환자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운동 또는 휴식 시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실신을 경험한 사람,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있는 사람, 운동 또는 휴식 시 숨이 몹시 차거나 부종이 있는 사람들과 심혈관계 질환의 기타 주요 증상이 있는 사람들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순환기내과 윤호중 교수는 “이 서비스를 통해 심혈관 질환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과 확인, 그리고 결과 판정 후 치료 및 관리까지도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
서울성모병원, ‘심혈관 원스톱 서비스’ 오픈
입력 2010-06-28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