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망막병원장에 김종우 박사 선임

입력 2010-06-28 11:50

[쿠키 건강]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는 7월 1일자로 김종우 박사(58·사진)를 2년 임기의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망막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는 신임 김종우 박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부터 1992년 까지 서울 대학병원 안과 망막 전임의로 지낸바 있다. 또한 2002년 김안과 병원장 역임을 거쳐 2006년부터는 건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역임했다.

김종우 박사는 김안과병원 망막과 전문의로 활동해왔으며, 해당 질환에 대한 오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망막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망막병원장으로 취임하게 됐다는 평가다.

새롭게 망막병원장을 맡게 된 김종우 박사는 “우수한 의료진의 연구 및 임상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망막전문 병원으로써 더욱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며, “환자중심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통해 국내 각종 망막 질환 퇴치에도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안과병원 망막병원은 전국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망막진료 전문병원으로 지난 2008년 8월 세계최초로 개원했다. 국내 최고 망막 분야 권위자인 김종우 원장을 비롯 김철구, 조성원 교수 등 모두 13명의 해당 분야 권위자들이 이끌고 있다. 망막병원은 모두 12개 진료실과 안과용 CT, 형광안저촬영기 등 최첨단 망막 검사실과 레이저 치료실을 갖추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