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 국제심포지엄’ 성료

입력 2010-06-25 14:12
[쿠키 건강]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는 지난 23일 대강당에서 ‘제3회 의료기기임상시험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손창성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김우경 고대 구로병원장, 서성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장과 국내를 포함해 일본, 중국, 싱가폴, 호주 등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의료기기 관련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나라의 의료기기정책과 의료기기 R&D 현황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세 개의 세션으로 이뤄진 이번 심포지엄은 맹호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기술과장의 ‘글로벌 의료기기임상시험 과제 유치를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과 전략’에 대한 발표에 이어 GE 헬스케어코리아의 카림 카르티(Karim Karti) 대표이사 사장의 ‘한국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 포부’, 서울 CRO 및 도쿄 CRO의 김동현 이사의 ‘일본의 의료기기임상시험 승인 프로세스’ 발표 등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손창성 부총장은 이날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세계 각국의 경험과 폭넓은 견해를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향후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발전과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