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용산병원, ‘아토피’ 임상연구 지원자 모집

입력 2010-06-24 14:20
[쿠키 건강] 중앙대학교 용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팀은 다음달 30일까지 아토피 피부염 임상연구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자는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루스 플랜타룸 CJLP133 함유제’의 효과와 안정성을 평가하는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이 유산균은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전문에 식용으로 적합한 고시형 균종으로 그 안전성이 인정됐고 2차에 걸친 동물 실험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완화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자격요건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 받은 12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중에서 다른 전신 질환이 없고 최근 4주 이내에 1주일 이상 정장제(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한 적이 없으며 최근 3개월간 면역억제제를 사용하지 않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는 무료로 전문의의 진료 및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소정의 교통비와 기념품이 제공된다(문의:02-748~9967).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