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최다 지출 질환은 ‘만성 콩팥기능 상실’

입력 2010-06-24 11:33
올해 1분기 총진료비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

[쿠키 건강] 건강보험 재정 중 진료비 지출이 가장 많은 질환은 ‘만성 콩팥기능 상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2010년 1분기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0조75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분기 건강보험 총진료비(비급여 제외, 보험자부담+(법정)본인부담)는 10조7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8953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총진료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질환은 만성 콩팥(신장)기능상실로 1분기 총진료비는 2421억원, 최근 5년동안 연평균 14.9%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로는 병원 총진료비(1조3444억원)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했고, 병원의 입원 총진료비(1조173억원)는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