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당일 도정 시스템 가동

입력 2010-06-24 09:57
[쿠키 건강] CJ제일제당 ‘햇반’이 당일 도정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도정이란 현미의 껍질을 깎아 백미로 만드는 과정으로 이번에 시작한 당일 도정 시스템에 의해 생산되는 모든 ‘햇반’ 제품은 쌀의 신선도가 최상의 상태일 때 지어진 ‘밥’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CJ제일제당 김태준 식품연구소장은 “도정 이전상태의 쌀은 씨앗의 일종으로 그때까지는 살아 있는 생명의 일종 이라고 할 수 있다”며 “다른 과일이나, 채소 등과 마찬가지로 껍질을 벗기는 순간부터 신선도가 떨어지기 시작하는 것” 이라고 쌀의 신선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CJ제일제당 햇반 브랜드를 총괄하는 최동재 부장은 “경쟁사들의 저가공세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10년 넘게 압도적인 1위를 지키고, ‘즉석밥= 햇반’의 공식을 만들어 온 것은 ‘햇반’ 품질력에 대한 시장의 믿음을 반증하는 것” 이라며,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좋은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늘어갈수록 즉석밥 시장에서 품질경쟁의 중요성이 부각 될 것”으로 시장상황을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