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하루 4잔 이상 홍차를 마시면 결장암 위험이 증가한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발표했다.
커피, 홍차, 설탕이 첨가한 가당탄산음료의 섭취와 결장암의 관련성은 충분히 밝혀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13건의 코호트 연구를 분석하여 커피, 홍차, 가당탄산음료의 섭취과 결장암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등록자수는 총 73만 1441례로 6~20년간 추적에서 5604례가 결장암을 일으켰다.
분석 결과, 커피를 마시지 않는 군과 비교했을 때 하루 6잔 이상 마신 군의 다변량 보정 후 상대위험(RR)은 1.07로 유의하지 않았다(P=6.08).
반면 홍차를 하루 4잔 이상 마신 군의 RR은 1.28[95% 신뢰구간(CI)1.02~1.61]로 유의했다(P=0.01). 가당탄산음료를 하루 550ml 이상 마신 군의 RR은 0.94였다(P=0.91).
관찰된 관련성에 성별, 흡연습관, 음주, BMI, 신체활동정도, 결장암 부위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하루 4잔 이상 홍차 결장암 발병 위험 증가
입력 2010-06-24 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