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료원, 폐암수술 권위자 성숙환 교수 영입

입력 2010-06-23 11:06

[쿠키 건강]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폐암과 식도암 권위자인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성 교수는 다음달 1일부터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한다.

성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의대와 워싱턴의대 연구원을 거쳐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 연구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특히 기존 개흉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감염률이 낮은 흉강경 수술에선 탁월한 실적을 자랑하는 폐암 수술의 권위자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성 교수는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흉강경을 통한 최소 침습 수술로 폐암 치료를 리드할 것이며 진료뿐 아니라 훌륭한 의료진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