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건강보험, 어디로 가는가?

입력 2010-06-22 18:23
윤석용 의원, 한의약건강보험 발전방향 공청회 오는 25일 개최

[쿠키 건강] 윤석용(한나라당)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의원이 주최하고 한의약발전을 위한 열린포럼(공동대표, 진용우, 한상표) 이 주관하는 ‘국민건강을 위한 한의약건강보험발전방향 공청회’가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단체, 보건 전문가, 학계, 한의계, 보건당국, 등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토론회에는 김진현 교수(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 “국민건강을 위한 건강보험발전방향”이라는 제목으로 통합 10주년 간의 건강보험의 역할과 기능, 국민건강에의 기여도 등을 평가하고, 향후 미래지향적인 건강보험 발전방향에 대해서 발표한다.

또 이은경 연구원(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보건분야연구원)은 ‘한의약 건강보험,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1987년 이후 한의약 건강보험의 역사적 과정을 살펴보고, 주요 현안과제와 개선방향을 모색하며, 향후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국민건강증진의 측면에서 한의약건강보험의 다양한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정 토론에는 ▲건강보험급여 운영과 향후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이평수 수석연구위원(한의약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건강보험급여 운영에서 재정건전성과 보장성 강화문제, 최근 총액계약제등 지불제도개선과 관련한 한의약 건강보험에 대해서 토론예정이며 ▲해외 전통의학 관련한 건강보험제도 동향이라는 제목으로 손지형 원장(경희대 응용의학과 보건정책 박사과정수료)이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 전통의학 관련 건강보험급여 정책을 검토하고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협회에서 본 한의약건강보험의 현황과 당면과제-김경호(한의협 보험이사) ▲시민사회가 바라본 한의약 건강보험의 문제점과 대안-김창보 실장(건강세상네트워크, 정책실장) ▲은성호 과장(보건복지가족부, 보험급여과장) 등이 참여하여 건강보험발전과 한의약건강보험에 대한 열띤 토론을 전개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