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생명과학자들 모여라”

입력 2010-06-22 14:09
전국바이오실험경연대회 초중고 참가자 접수 개시

[쿠키 건강] “전국 초·중·고, 미래 생명과학들 모여라.”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는 청소년의 생명과학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인재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개최되는 전국바이오실험경연대회 참가자 접수를 오는 6월22일부터 9월30일까지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8번째 개최되는 ‘전국바이오실험경연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초등부(5~6학년)는 60팀, 중등부와 고등부는 각각 40팀까지 접수 가능하고 학교별 팀 수는 2팀 이내로 제한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학생들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참가서류가 학교장 추천서에서 지도교사 추천서로 대체되면서 참여율이 높아져 올해도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대회는 팀별로 주어진 실험도구와 재료를 가지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험을 한 뒤 답과 결론을 적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개최 한달 전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출제 방향과 심사기준을 발표해 참가자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접수는 팀별(학생 2명, 지도교사 1명)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9월30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본선대회는 10월23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환경대학에서 열린다.

각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에게는 상금 또는 부상과 함께 상장이 수여되며, 초·중등부 대상과 최우수상에게는 체험을 통해 생명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교육기관과 청주 생명과학실험센터의 바이오교육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접수 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대회 요강은 ‘제8회 전국바이오실험경연대회’ 공식 홈페이지(www.biocontesr.medri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