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지난해 8천억이상 국민 진료비 절감

입력 2010-06-21 15:37
[쿠키 건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의료기관 진료비 심사업무 등을 통해 절감한 진료비가 8134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심평원은 건강보험·의료급여·보훈 환자 등 진료비 심사건수 약 13억 건을 통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이같은 절감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진료비를 청구하기 전에 의료기관에서 적정한 진료와 올바른 청구가 이루어지도록 사전예방 활동에 힘쓴 결과 3857억원의 예방효과를 거두었고 청구한 진료비는 전산·인력 심사를 통해 3215억원을 심사조정 했다.

또한 현지조사, 의약품관리, 의료기관이 신고한 인력·시설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1062억원을 의료기관으로부터 환수하는 등 총 8천억원 이상 국민 진료비를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