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팀 경기 당일 붉은 악마 티셔츠 입고 근무
[쿠키 건강] 한국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며 한국팀 경기 당일 월드컵 티셔츠를 입고 근무한 제약사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조아제약이 그 주인공.
조아제약은 월드컵 축제를 맞아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젊고 역동적인 회사 만들기’의 일환으로 붉은 악마 티셔츠를 지급하고,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이 열린 17일 직원들이 사무실에서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근무했다.
또한 퇴근시간 이후에는 사내 봉사동아리 ‘둥글둥글’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아동복지센터 학생들을 본사로 초청해 다함께 붉은 악마가 되어 한국팀을 응원했다.
이날 응원에 참가한 조아제약 직원은 “월드컵 경기 당일 근무시간에 월드컵 티셔츠를 입고 근무하니 기분이 좋아 업무능력이 배가 되는 것 같았다”며 “직원들이 하나가 되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조아제약 직원들로 결성된 봉사동아리 ‘둥글둥글’은 아동복지센터 학생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매달 회원들이 방문해 다양한 이벤트를 해주거나, 학생들과 놀아주고 공부도 도와주면서 훈훈한 인간애를 나누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조아제약, 직원들 월드컵 기간 붉은 악마로 변신
입력 2010-06-18 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