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소화기보양클리닉는 ‘소화불량’ 환자의 한방약제 치료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 시험자를 모집한다.
이번 임상시험은 ‘반하사심탕’을 사용해 소화불량증의 개선 정도를 알아보는 시험이다. ‘반하사심탕’은 한의학의 중요 고전중 하나인 상한론에서 비롯된 처방으로 오래 전부터 소화불량을 주로 호소하는 환자에게 투여하였을 때 양호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재 많은 한의사들이 처방하는 약물 중 하나다.
성별에 관계없이 만 18세 이상에서 75세 이하로, 소화불량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사람은 참여가 가능하다. 임상시험 대상자로 선정되면 반하사심탕 투여군과 위약군에 각각 50명씩 무작위 배정받게 되며 6주간의 약물을 무상으로 지급받고, 위장기능과 연관된 검사를 받게 된다. 투여 종료 후 1개월 및 2개월 후에 간단한 설문지를 통한 효능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이외에도 소정의 교통비 및 사례금이 제공된다.
임상시험 참가자는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문의: 02-440-7132) 국민일보 쿠키건강팀
‘소화불량’ 한방 임상시험자 모집
입력 2010-06-16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