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이물질 사고, 유제품 최다

입력 2010-06-15 17:07

소비자상담센터, 1분기 상담사례 분석 결과

[쿠키 건강] 올 1분기 식품 사고 중 유제품에서 가장 많은 이물질이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상담센터 올해 1분기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1분기 중 상담센터에 접수된 식료품 관련 상담 7,849건 중 이물질 혼입 관련 상담은 620건(7.9%)이었다.

품목별로는 유제품이 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과류 77건, 라면 58건, 음료/생수 52건 등로 뒤를 이었다.

혼입된 이물질의 유형은 ▲벌레, 곤충 등 생물류가 가장 많았고 ▲담배꽁초, 유리조각 등 인공 비금속류 ▲돌, 머리카락 등 자연 비금속류 ▲쇳가루, 철사 등 금속류 순으로 많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