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 예비 의사 자원봉사 캠프 진행

입력 2010-06-15 10:47
[쿠키 건강] 예비 의사인 의대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를 체험하고, 의사가 된 이후에도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자원 봉사의 방법을 교육하는 이색적인 체험캠프가 열린다.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슨은 의료전문지 청년의사와 함께 내달 23일부터 닷새 동안 ‘제4회 자원봉사 체험캠프’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캠프는 ‘서울시립어린이병원’과 충북 청원군 소재 한센인 복시시설인 ‘에버그린 사회복지센터’와 ‘청원농원’에서 진행된다.

메디슨은 캠프 참여자를 지역 및 학교별 안배, 지원 동기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50명을 선발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참가자들은 총 30여 시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저녁 시간에는 자원봉사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대한의사협회 보령의사 봉사 대상을 수상한 조병국 전 홀트 부속 의원 원장 등 외부 인사의 특강도 마련돼 있다.

올해도 캠프의 전통인 ‘1% 기부 서약식’이 예정돼 자원봉사 마지막 날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향후 개인소득의 1%를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서약을 맺는다.

손원길 메디슨 대표이사는 “메디슨은 이번 자원봉사 체험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시민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메디슨 자원봉사’ 온라인 페이지(http://doc3.koreahealthlog.com/3891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