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성분 vs. 첨단 기술, 안티에이징의 두 얼굴

입력 2010-06-15 10:27
[쿠키 건강] 최근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인 ‘동안 열풍’에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이는 얼굴은 심각한 콤플렉스이며, 스트레스의 요인이 될 수 있다. ‘안티에이징’ 현상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이 시대 모든 여성들은 그들이 꿈꾸는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이에 안티에이징 케어는 과학 기술과 자연 성분을 원료로 한 제품으로 양분화되는 추세. 최첨단 과학 기술력을 접목한 제품 등장에 맞춰 다양한 친환경 성분을 함유한 제품을 내놓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먼저 중국 고대로부터 내려오는 초본 의학과 서양 과학을 접목시켜 개발한 썬라이더의 식물성 초본 화장품은 동양에서 말하는 ‘음양오행’의 균형 이론과 서양의학을 접목하여 만든 ‘재생철학’을 근간으로 수백 가지의 초본(草本) 식물성분을 사용한다.

식물성 ‘초본(草本)’을 원료로 한 썬라이더의 대표적인 탄력증진 제품, ‘닥터첸 리파이닝 앤 리프팅 크림''은 중력을 거스르지 못하고 처지는 턱 선과 늘어진 모공, 피부탄력 저하를 해결해준다.

또 다른 제품으로 겔랑은 대표적인 히트상품인 ‘오키드 라인’을 재정비 해 피부 노화에 대한 고민을 한번에 관리해준다.

코리아나 화장품 ‘코리아나 옵티셀룰러TM 바이탈 콤플렉스’의 성분 중 하나인 ‘생체 모방 영양 복합물’은 피부 속 세포 생장 환경을 도와 수분부족과 과다피지 피부의 균형을 이상적으로 맞춰준다. 또한 특허를 받은 항산화 성분 ‘블루 로터스’를 활용한 제품으로 유해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더욱 건강하게 보호해준다.

피부 노화 고민, 과학으로 푼다!

아모레퍼시픽 ‘헤라’의 안티에이징 제품 ‘에이지 어웨이 라인’은 피부 노화의 시작은 피부 속 세포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반영, 피부 세포 모사체인 앱셀 LX™를 피부 깊숙한 곳까지 빠르게 전달해 조기 노화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여준다.

라프레리가 4월 선보인 ‘쎌루라 세럼 플래티늄 래어’는 100만 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라인으로 희귀한 보석 중 하나인 플래티늄을 주원료로 개발한 안티에이징 제품이다.

엔프라니 피부과학 연구소가 6년 여 연구 끝에 개발한 주름 개선 신성분 레티닐 레티노에이트 관련 논문이 유명 저널에 실려 화제를 모았다. 그 동안 주름개선으로 기능성 허가를 받은 원료인 레티놀에 비해 빠르고 강력한 주름 개선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 기능성이 한층 더 우수해진 엔프라니의 레티노에이트 시리즈는 초기 노화 징후의 진행을 멈춰 노화가 시작되는 20대 젊은 여성부터 이미 자리 잡은 주름이 고민인 50대 여성까지 전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다.

썬라이더코리아 관계자는 “요즘 화장품 시장에 안티에이징 바람이 거세지면서, 신 기술력을 자랑하는 제품과 자연성분을 베이스 원료로 한 제품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다양해진 만큼 성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