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한방병원-농협 업무제휴 협약

입력 2010-06-15 09:27
[쿠키 건강] 자생한방병원과 농협은 지난 14일 오후 3시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한 자생한방병원-농협중앙회 업무제휴(MOU)’ 협약식을 진행했다.

농협은 자생한방병원과의 MOU를 통해 조합원들과 고객들의 자생한방병원 이용편의 제고를 위한 NH카드 제휴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생한방병원은 농협 조합원들과 농업인들의 척추건강을 위해 업무환경에 맞는 맞춤체조를 제작하고, 척추건강을 위한 무료 건강강좌 등을 실시해 건강증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날 업무제휴 협약식에는 농협중앙회 서울지역 김사학 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과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과 이상욱 전무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인과 고객 모두에게 금융 혜택뿐만 아니라 건강증진의 효과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은 업무제휴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앞으로 금융과 건강 등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협조로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와 건강관리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농협중앙회 김사학 본부장도 “다양한 분야의 성공적 협력사업으로 농업인과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이 제공되고, 금융, 건강의 새로운 제휴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을 비롯해 부천, 분당, 수원, 일산, 대전, 미국 등 국내외 11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척추질환 전문 한방병원이며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한방병원이다. 자생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인 신수지와 프로골퍼 최경주, 양용은, 신지애 선수 등의 건강을 전담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