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GSK의 유방암 치료제 ‘타이커브’가 비용에 비해 효과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국립보건임상연구원은 10일 타이커브가 한번 치료하는데 2300달러의 비용이 들어 이로 인해 영국에 있는 2000여명의 유방암 환자들이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커브는 허셉틴같은 기존치료제가 듣지 않는 HER2 단백질이 과발현된 전이성유방암과 진행성 유방암을 가진 환자에게 로슈의 젤로다와 병행 요법으로 사용되도록 만들어졌다.
타이커브는 알약 형태로 투여되는 약물로 주사제로 투여돼야 하는 로슈와 제넨테크사의 블록버스터 약물인 허셉틴과 비교시 효과는 비슷하나 먹는 약이어서 편리성을 인정받아 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GSK 유방암 치료제 비용 대비 효과↓
입력 2010-06-11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