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10명중 5명 “박지성과 요리하고 싶다”

입력 2010-06-10 14:52
산들애, 주부 576명 설문 결과, 대표 선수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 1위로 삼계탕

[쿠키 건강] 우리나라 주부들은 이번 월드컵 태극전사 중 누구와 과연 요리를 가장 하고 싶어 했을까?

2010 남아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CJ제일제당의 자연재료 조미료 산들애가 지난 5월31일부터 6월 6일까지 주부 576명에게 ‘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요리를 한다면?’ 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박지성(264명, 45.8%) 선수가 주부들이 함께 요리하고 싶은 선수 1위에 올랐다.

이영표(72명, 12.5%)와 ▲김남일(72명, 12.5%)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이청용(56명, 9.7%) 과 ▲안정환(48명, 8.3%)이 각각 뒤를 따랐다.

또 ‘우리나라 대표 선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요리’를 묻는 질문에는 ▲삼계탕(225명, 39.0%)을 1위 꼽아 주부들이 삼계탕을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갈비찜(153명, 26.6%), ▲김치찌개(80명, 13.9%), ▲된장찌개(73명, 12.7%)등으로 답했다. 기타 의견으로 떡갈비, 갈비찜, 전골류, 닭볶음탕 등 주로 한식 메뉴를 꼽아 체력보강에는 역시 우리의 한식을 추천하고 싶은 것으로 주부들은 응답했다.

자연재료 조미료 산들애 담당자는 “축구에 관심이 적은 주부들에게 2010년 월드컵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이번 설문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경기일정 동안 자연재료 조미료 산들애를 대표하는 산들이가 직접 응원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