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지역사회 중소기업인 건강지킴이 나서

입력 2010-06-09 18:20
중소기업 이업종(異業種) 인천·부천·김포연합회와 업무협약

[쿠키 건강] 인하대병원이 인천과 부천 등 지역사회 중소기업인의 건강지킴이를 자임하고 나섰다.

9일 인하대병원은 본원 3층 대강당에서 사단법인 중소기업 이업종(異業種) 인천·부천·김포연합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하대병원과 이업종 연합회는 상호 협력을 통해 연합회 회원사와 그 가족에 대해 질병 진료 및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보건발전 및 사회공헌 활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천, 부천, 김포를 아우르는 대규모 중소기업 단체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의료계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업계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진료 및 건강검진 등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 분야에 있어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달문 연합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사회 중소기업인들의 건강증진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다각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업종(異業種) 연합회는 인천·부천·김포 관내 30개 교류회 7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각 사의 경영정보 및 기술자원 등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경영능력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단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주호 기자 epi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