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진엽 원장 연임

입력 2010-06-09 14:46

[쿠키 건강]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제4대 원장인 정진엽(55) 교수가 제5대 원장에 연임됐다고 9일 밝혔다. 정 원장의 임기는 2년.

정 원장은 지난 임기 중에 2009년 1월 병원이 종합전문요양기관으로 지정되게 했으며 개원 이래 최대 규모 경영실적을 달성했고, 430병상 규모 신관증축을 추진 등의 성과를 이루는 등 탁월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소아 뇌성마비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정 원장은 서울의대에서 정형외과를 전공하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초대 교육연구실장, 2·3대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정 원장은 “임기 동안 세계적인 수준의 역량 확보가 가능한 부분에 경영자원을 집중, 분당서울대병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병원으로 비상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