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직장인 10명 중 7명의 점심시간이 20분 미만으로 짧아 비만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 비만클리닉이 지난 4월 한달간 홈페이지(www.365mc.co.kr)를 통해 5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4.7%(277명)의 직장인이 점심 식사 시간은 10~20분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10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16%(80명)나 됐다.
이 밖에 20~30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5.1%(127명), 30분~1시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6명(3.2%), 1시간 이상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6명(1.2%) 등으로 나타났다.
김하진 수석원장은 “이번 조사결과 직장인 점심 식사 시간이 대체적으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천천히 대화하면서 식사 하는 게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식후 바로 책상에 앉거나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는 짧게나마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고 김 원장은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유진 기자 uletmesmile@kmib.co.kr
직장인 70% 점심 20분 안에 끝… 비만 위험
입력 2010-06-09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