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2010년 6월 대한민국이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술렁대고 있다. 온 국민이 이번 월드컵을 통해 16강의 염원이 이뤄질 것으로 믿고 있고 그 중심에는 주장 박지성이 있다.
국민들은 아시아 최고의 축구 스타로 인정받은 그에게 ‘16강의 해법’ ‘열쇠’라는 수식어를 달아주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뛰어난 기량으로 아시아 축구를 한단계 성장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명지대 축구부로 활동하던 지난 1999년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맹활약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후 아시안컵과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스타플레이어로 성장, PSV 아인트호벤를 거쳐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구단인 맨유에 입성한다.
현재 그는 넓은 활동량과 체력, 그리고 특유의 스피드를 바탕으로 유럽축구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세계적 축구스타로 비상하고 있다.
박지성은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만의 성실한 플레이로 자신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그가 표방하는 조용한 리더십 역시 국가대표 주장을 맡으면서 존재감을 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불기 시작한 대표팀의 세대교체도 주장 박지성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그가 이룩한 꿈과 희망은 뜨거운 인기와 그만의 색다른 매력으로 승화됐다.
박지성의 외모는 투박하고 토속적이다. 그의 매력은 눈의 광채와 눈 모양에서 느낄 수 있다. 그의 눈은 넓고 수평형으로 발달돼 편안함과 넓은 포용력을 보여준다. 이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성실함과 함께 그를 빛내는 또 하나의 특징으로 부각되고 있다. 또 그의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기는 육체적 투지와 강인함을 대변하고 있다.
박지성은 잘생긴 외모로 평가 받는 신세대 스포츠스타는 아니다. 하지만 그는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내면에 숨겨진 매력이 더욱 우월한 스타다. 숨겨진 그만의 매력을 하나씩 벗겨낼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에게 빠져들곤 했다.
최근 그는 “도전은 즐기는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는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지금 이 시간에도 박지성은 대한민국을 가슴에 품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창연 의약전문기자 chyjo@kmib.co.kr
<도움말 : 박현성형외과 박현 원장>
※박지성 선수는 연예인은 아니지만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모든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스타입니다. 이번 호에는 번외로 그의 매력을 분석해 봤습니다.
[연예인 따라잡기] 박지성, 대한민국 축구역사를 새롭게!
입력 2010-06-07 11:43